GS프레시, RSC 인증 친환경 종이 포장재 도입
효성, 세빛섬 컬러를 바꾸는 ‘친환경 페스티벌’
스타벅스, 보성 차 재배농가에 커피퇴비 1만포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친환경 위해 바꾼다'.
GS프레시가 종이포장재를 도입하고 효성은 세빛섬의 환경을 바꾸는 페스티벌을 연다. 스타벅스는 커피박을 퇴비로 생산해 차 재배농가에 전달했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SSM 최초 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선보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업계 최초로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친환경 종이 포장재는 FSC 인증을 받은 포장재다. FSC 인증은 국제산림관리협회가 산림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국제인증제도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와 상품에 부여된다.
GS더프레시는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축산 상품에 우선 도입하기로 했다. 해당 상품 패키지에 FSC 인증 마크를 표기해 친환경 종이 포장재가 활용 됐음을 고객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GS더프레시는 축산 상품을 시작으로 종이 포장재 활용을 전 상품 분류에 빠르게 확대해 연간 120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포장재 등을 절감해 간다는 방침이다.
하승완 GS리테일 축산 MD는 “ESG 경영 실천 일환으로 이번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활용한 축산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품질과 가격은 물론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를 상품 기획에 지속 반영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효성이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세빛섬에서 시민들의 참여로 진행되는 대규모 친환경 페스티벌을 연다.
효성은 내달0월 8일 서울시 서초구 세빛섬 일대에서 ‘효성과 함께하는 세빛 ESG 컬러 페스티벌(Sevit ESG Color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빛섬이 주최하고 효성이 후원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세빛섬과 한강공원 일대를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색깔들로 바꾸어 나가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세빛 ESG 컬러 페스티벌은 효성의 친환경 비전을 담은 ‘Make Your Color(우리의 친환경 색깔을 찾아 다 함께 달려가)’는 슬로건에 따라 7가지 색깔(블루, 그린, 화이트, 오렌지, 옐로, 퍼플, 핑크)을 테마로 각각의 의미에 맞는 친환경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효성은 이번 페스티벌로 효성의 친환경 미래 기술을 소개하는 동시에 세빛섬이 시민들의 새로운 친환경 테마 공간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를 참여하면 효성의 대표 리사이클 섬유인 ‘리젠’으로 만든 친환경 가방과 티셔츠 등 경품도 증정한다.
참가자들은 ▲한강을 걷는 ‘세빛 리젠 워크’ ▲세빛섬 반포 한강공원 일대에서 ‘세빛 리젠 플로깅’ ▲친환경 주제 ‘세빛 한강 요가 클래스’ ▲예빛섬 야외 무대의 ‘세빛 뮤직 콘서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스타벅스가 전남 보성군 차 재배 농가에 친환경 커피 퇴비 1만 포대를 전달했다.
보성 지역 차 농가 지원을 위해 스타벅스가 기부한 커피 퇴비 1만포대는 200톤 분량에 달한다.
스타벅스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8년동안 지원한 커피 퇴비의 누적 생산량은 현재까지 975만포대로 연내 총 1천만포대 누적 생산 돌파가 예상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부터 경기도와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자원 재활용을 위한 협력을 맺은 후로 현재까지 커피찌꺼기로 만드는 퇴비 생산을 지속 지원해 오고 있다. 2016년에는 업계 최초로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커피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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