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홍계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신청·접수를 개시한 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긴급경영안정자금에 747건, 1483억원이 신청됐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중기부는 11일 18시 기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이하 소진공 자금)에 대한 신청이 352건, 153억원 접수됐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이하 중진공 자금)에 대한 신청이 395건, 1330억원 접수됐다고 전했다.중기부는 소진공 자금을 1700억원 규모로 운영할 예정임에 따라 앞으로도 소진공 자금에 대한 신청·접수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신규로 도입하는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 ‘국립순천대학교(시설원예분야)’와 ‘연암대학교(축산분야)’를 선정했다.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은 올해 7월 26일에 시행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스마트농업법)' 제8조에 근거한 스마트농업 특화 전문인력 육성 기관이다. 교육 인력 및 시설·장비 등 지정요건을 갖춘 교육·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했다.선정된 국립순천대학교(시설원예)와 연암대학교(축산)는 이번 달 중으로 교육
[이지경제=홍계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일반 식품을 ‘수면유도제’, ‘잠 잘오는 약’ 등으로 광고하며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 200건을 집중 점검,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5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해당 게시물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여름철 불청객 열대야로 수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이 수면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부당광고하는 사례가 함께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 여름 휴
[이지경제=이경숙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2024 한식문화 홍보 캠페인’을 열어 한국의 다채로운 맛과 멋을 알린다.이번 행사는 지난 4월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한 홍보 캠페인에 이어 한식문화 행사와 한식문화 교실을 통해 한식문화 고유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문체부와 공진원은 우리 전통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미국 뉴욕(2022년)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탈리아 밀라노(2023년) 등에서 다양한 한식문화 홍보 캠페인을 펼쳐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60여년간 지속해 오던 계란 산지가격 조사 체계와 깜깜이 거래 관행을 개선한다고 밝혔다.생산자단체는 1960년대부터 계란 산지가격을 고시(이하 가격고시)해 왔는데, 이는 농가와 유통상인 간에 실제 거래된 가격이 아닌 미리 거래 희망가격(일종의 협상 기준가격)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그간 생산자단체는 유통상인에 비해 협상력이 약한 생산 농가를 보호할 필요가 있다는 명분으로 이러한 가격고시 방식을 계속해왔다.한편 계란 유통상인은 농가에서 계란을 구입할 때 매입 금액을 확정하지
[이지경제=홍계훈 기자] 위메프·티몬 사태에 정부가 나섰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위메프·티몬의 판매대금 미정산 문제 관련 관계부처 TF 회의를 개최해 소비자와 판매자 등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위메프·티몬 사태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이날 TF 회의에는 기재부 1차관과 정책조정국장, 금융위 사무처장, 금감원 수석부원장, 공정위 사무처장,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 국조실 재정금융정책관, 국토부 항공정책관,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 등이 참석했다.정부는 이번 사태가 기본
[이지경제=한동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27일 포스트타워에서 OECD와 ‘생성형 AI와 경쟁 정책’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이번 콘퍼런스는 공정위가 OECD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최초의 행사로 각 기관의 고위급, 학계,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경쟁 문제와 경쟁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쟁 이슈에 대한 국제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규율체계의 국제적 정합성을 높이기 위해 OECD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AI와 관련한 산업에서 혁신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이 8일 산란계 농장 선유팜(경기 안성 소재)과 농업회사법인 해밀(경기 여주 소재)을 방문해 달걀의 생산부터 선별·포장까지 위생관리 현황을 확인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이번 방문은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 평균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원인을 분석한 결과, 달걀을 원재료로 사용한 식품을 섭취한 후 발생한 경우(약 22%)가 많아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오유경 처장은 이날 방
[이지경제=임흥열 기자] 정부가 올해 어린이안전 정책에 65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행정안전부는 14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와 합동으로 범정부 ‘2024년 어린이안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1차 어린이안전 종합계획(2022~2026)을 이행하기 위한 6개 분야, 65개 세부과제를 포함하고 있다.정부는 먼저 교통안전과 관련해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 통학로의 안전도를 진단할 수 있는 지표를 연말까지 개발하고, 진단 결과 위험한 통학로를 우선적으로 개선한다. 보도가
[이지경제=임흥열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48년 동안 유지되어온 음식점 영업자의 영업신고증 보관 의무를 삭제하기로 하는 등 규제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식약처는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식의약 규제혁신 3.0’ 대국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2년간 식약처는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과 불합리하거나 과학기술의 발전을 반영하지 못한 낡은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식의약 규제혁신 과제 1.0 및 2.0을 추진해왔다. 그간 식약처의 규제혁신이 소비자 불편 해소와 영업자의
[이지경제=임흥열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22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를 방문해 K-뷰티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 뷰티업계의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국내 화장품 수출은 올해 1분기 23억 달러로 동기간 역대 최대치이며,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 수출을 늘려나가는 동시에 중동, 아세안 시장으로 진출하는 등 수출 다변화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정 본부장이 방문한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업계 최초의 수출 기업으로 꾸준히 K-뷰티 수출에 앞장서고 있으며, 최근에는 라네즈 브랜드를 필두로 아마존 등 글로벌 이커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관세청과 한국면세점협회는 이달 26일부터 6월7일까지 43일간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 2024’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일본과 중국 등 여행 성수기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과 내·외국인 여행객의 국내 소비를 촉진하고 면세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인천과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14개 면세점 업체가 참여한다. 행사기간 ▲온오프라인 최대 30% 가격할인, 경품 등 공동 행사 ▲업체별 특색을 살린 개별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관세청은 축제기간 동안 전국 관광명소·면세점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앞으로는 청주·탁주 등 전통주도 원산지 간이 확인 대상으로 지정돼 수출시 절차가 편리해진다.관세청은 이런 내용으로 ‘자유무역협정(FTA) 관세법 사무처리에 관한 고시’와 ‘자유무역협정 원산지인증수출자 운영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관세청은 전통주와 인조섬유 티셔츠 등 9개 품목을 원산지 간이 확인 대상으로 신규 지정했다.원산지 간이 확인 물품으로 지정되면 해당 품목의 원산지증명서(C/O) 발급과 원산지 증빙 서류 제출이 간소화된다.관세청은 국내에서 제조‧가공한 사실만으로 원산지 확인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정부가 국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빠르게 낮추기 위해 품목별 상황에 맞춰 전방위 대책을 추진한다.2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물가가 높은 수준을 보임에 따라 과일과 시설채소 등의 출하 비용을 지원하고 유통 할인 판매를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기상 영향에 따른 과일‧채소의 생산 감소 등으로 과일‧시설채소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서다.2월 하순 기준 사과 소매가격은 2만9301원(10개 기준)으로 전년 대비 27.4% 올랐다. 배는 4만455원(10개 기준)으로 39.1%, 토마토는 8691원(1㎏당)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관세청은 다음달 8일까지 3주간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수입 제수용품 및 선물용품에 대한 원산지표시 위반행위를 단속한다.이번 단속은 16일 경제부총리 주재로 개최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설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이다. 설 명절을 맞아 수요가 증가하는 선물과 제수용 수입식품의 부정유통행위를 차단해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관세청은 설 연휴 이전에 제수용·선물용으로 수입된 농수산물 등이 유통과정에서 국내산으로 둔갑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백화점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생산가능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기업의 생산성 제고 방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는 저출산 및 고령화의 여파로 2020년 3억7379만명으로 정점을 찍은뒤 2050년에는 지금보다 35.3% 감소한 2억4189만명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청장년층이 생산가능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감소하고 장년·고령층 비중은 증가하는 등 생산가능인구의 구조적 변화는 노동생산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앞으로 제조사가 생활밀접 품목의 용량 등 중요 사항이 바뀌었을 때 이를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으면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기본법 제12조 제2항에 근거한 ‘사업자의 부당한 소비자거래행위 지정 고시‘ 개정안을 다음달 16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27일 밝혔다.적용 대상 품목은 국민 실생활에 밀접한 품목들로 산업통상자원부의 ‘가격표시제 실시요령’의 단위가격 표시의무품목, 한국소비자원의 참가격 조사대상품목,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의 가격조사품목 등을 참고해 선정했다. 고시 적용대상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14일에 상생결제 사용액이 누적 100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발표했다.상생결제는 최상위 구매기업(대기업, 지자체 등)의 거래대금을 하위 협력사까지 직접 지급하는 기능을 갖춘 결제시스템이다. 하위협력사들은 대금 지급일(납품후 60일 이내)에 현금을 받거나 자금이 필요한 경우 최상위 구매기업의 신용으로 할인받아 미리 현금화할 수 있다.상생결제 연간 사용액은 작년부터 160조원을 상회하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2015년 24.6조원에서 2016년 66.7조원, 2018년 107.4조원,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관세청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겨울철에 많이 수입되는 국민 생활 밀접 품목을 대상으로 11월 한 달간(11월3~30일) 통관단계 안전성 집중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기준을 위반한 제품 47만 개를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밝혔다.이번 안전성 집중검사는 ▲크리스마스 선물용 어린이·유아 제품, ▲전기매트류, 손난로 등 난방·온열 제품, ▲스키, 스노보드 등 겨울 스포츠용품과 같이 겨울철 국민들이 많이 찾는 18개 품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적발된 품목은 완구(눈썰매, 스노우튜브, 보드게임 등 약 30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2023년 유통·납품업계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27개 대형 유통업체(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쇼핑, 복합쇼핑몰)와 납품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이날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은 “유통산업이 전례 없는 대전환기를 맞이하면서 온·오프라인 간, 생산자·소비자 간 전통적 경계가 무너지는 빅 블러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지속가능하고 올바른 성장을 위한 키워드는 바로 상생”이라고 말했다.이어 “공정위는 노력에 부응해 정책적 뒷받침을 다하고자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