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352명·사망 42명…내달 4일부터 요양병원 접촉면회 허용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29일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대로 내려왔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8497명 늘어 누적 2천476만9천101명이 됐다고 밝혔다.
29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76명으로 전날(252명)보다 24명 많았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8221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8169명, 서울 5794명, 인천 1749명, 대구 1598명, 경남 1525명, 경북 1452명, 부산 1267명, 충남 1040명, 충북 947명, 강원 923명, 전북 892명, 전남 813명, 대전 732명, 광주 651명, 울산 486명, 세종과 제주 각 218명, 검역 23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만881명)보다 2384명 적다.
1주일 전인 이달 22일(2만9097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600명 적다. 2주일 전인 15일(5만1850명)과 비교하면 2만3353명 줄었다.
목요일 확진자 기준으로는 재유행 초기인 지난 7월 7일(1만9295명) 이후 12주 만에 가장 적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52명으로, 전날(363명)보다 11명 줄며 8월8일(324명) 이후 53일만에 가장 적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2명으로 직전일보다 4명 줄었다.
신규 사망자는 80대 이상이 26명(61.9%), 70대 11명, 60대 2명, 50대와 40대 각 1명이었다.
전날 10%대(19.6%)로 내려왔던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20.3%(1841개 중 373개 사용)를 기록하며 다시 20%대가 됐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7만3901명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회의에서 다음달 1일 0시 입국자부터 입국 후 1일 이내 PCR(유전자증폭) 검사 의무를 해제하기로 해 국내 입국 관련 코로나19 방역 조치는 모두 사라지게 됐다.
중대본은 또 지난 7월 25일부터 제한해온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의 접촉 면회도 다음 달 4일부터 다시 허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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