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으로 점심 무렵쯤 빠르게 하락세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우려로 24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2719.53보다 30.25포인트(1.11%) 내린 2689.28에 출발해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우려로 국내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의 2,719.53보다 30.25포인트(1.11%) 내린 2689.28에 출발해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사진=뉴시스

이날 코스피는 오전 11시 경 2680 선을 나타내며 하락하다, 정오 무렵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이 전해지자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코스피는 2648.80로 전날보다 70.73포인트(2.60%) 내리며 장을 마감했다.

이는 2700대 선 방어에 실패한 것으로, 지난달 27일(2614.49) 이후 한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외국인은 6873억원, 기관은 4856억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고, 개인 투자자는 1조112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 877.33보다 8.09포인츠(0.92%) 내린 869.24로 장을 시작해서 전날보다 29.12포인트(3.32%) 내린 848.21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1558억원, 기관은 176억원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고, 개인은 역시 1749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1193.6원)보다 8.8원 오른 1202.4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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