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천691.46·코스닥.868.87…전날比 28.07p·8.46p↓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3000선이 붕괴됐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신광렬 기자
코스피 지수가 2691.46로 전날대비 28.07 하락하면서 장을 열었다. 사진=이지경제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코스피 지수가 2691.46로 전날대비 28.07포인트(-1.03%) 하락하면서 24일 장을 시작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무력충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약세를 보여서다. 전날 우크라이나 의회는 친러 반군이 통제하고 있는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지역을 제외한 국가 전역에 비상사태 선포를 승인했다.

이날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37억원, 707억원을 순매도하는 사이 개인이 1242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역시 하락세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 2.72%, 삼성SDI 2.55%, LG화학 1.7%, 현대차 1.39%, LG에너지솔루션 1.24%, 카카오 1.19%, NAVER 1.13%, 삼성전자 1.1%, 삼성바이오로직스 0.78%, 삼성전자우 0.6% 각각 떨어졌다.

현재 하락 업종은 의약품(-1.69%), 전기전자(-1.39%), 운수장비(-1.12%), 서비스업(-1.06%), 의료정밀(-0.07%), 음식료품(-0.68%) 등이다.

반면, 전기가스업 0.32%, 운수창고 0.08% 등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868.87로 전날 대비 8.46포인트(-0.96%) 하락했다. 외국인은 240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02억원, 개인은 103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오른 1195.1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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