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PI 위크’ 동시 개최...23~26일 킨텍스 1·2관 전관서
23개국 1천400개사의 혁신제품·제조기술 한자리에

사진=김성미 기자
사진=김성미 기자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국내 최대 가공 및 포장 전시회인 ‘코리아 팩’과 제약·화장품·화학 및 물류유통 전시회인 ‘ICPI 위크’가 2년 만에 ‘코리아 팩 & ICPI 위크 2024’라는 타이틀로 23일 개막했다. 이 전시회는 이날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산업군로 구성된 8개 전시관에 23개국 1400여개 참가사의 최신 기술이 펼쳐진다. 전시 규모는 4500부스로, 킨텍스 1전시장과 2전시장 전관을 모두 사용한다.

출품 품목은 포장부터 물류, 콜드체인, 제약·바이오, 화장품, 화학장치, 연구실험 및 분석장비 등 8개 카테고리다. 전시장은 ▲원료 및 소재  ▲제품개발 및 투자 ▲연구·실험(R&D) ▲제조·공정 및 포장 ▲물류·유통까지 해당산업 전주기 유통망을 아우르는 담는 8개의 전시회로 꾸며졌다. 이를 통해 해당 산업계의 최신 기술과 미래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다.

킨텍스 1전시장(1~5홀)에는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국제제약·바이오·화장품기술전(Cophex) ▲국제화학장치산업전(Korea Chem)이 열린다. 1전시장 주요 전시품목은 ▲자동포장기계, 인쇄포장 및 친환경 패키지 ▲바이오·의약품 제조기기 및 패키징 재료 ▲제약·화장품 생산 및 포장기계 ▲화학공정 및 분체 등 화학장치다. 이밖에 이탈리아와 인도, 중국 국가관과 ▲대한민국패키징대전(Korea Star Awards) 수상작품 전시관 및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지속가능패키징 전시관이 마련된다.

킨텍스 2전시장(7~8홀)에는 ▲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CI Korea)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Korea Pharm & Bio) ▲국제연구·실험 및 첨단분석장비전(Korea Lab)이 열린다. 참가기업은 모두 400개사로 950여개 부스로 출품한다. 7~8홀의 주요 전시품목은 화장품원료 및 소재, 분석 및 컨설팅과 원료의약품, 바이오신약 스타트업 및 수탁서비스, 신기술, 분석, 단체, 실험실 기초, 실험실안전, 측정 및 분석장비, 바이오·생명·제약·식품연구장비, R&D융합기술장치 및 설비다. 인도와 중국의 원료의약품 국가관도 출품한다.

2전시장(9~10홀)에는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국제콜드체인산업전(Korea Cold Chain)이 열려 200개사가 800개 부스를 마련한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디지털, 자율주행과 로봇을 비롯한 자동화, 고객에게 찾아가서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 등 물류산업 핵심 아이템이 모두 소개된다.

전시회 기간 중 각 산업 분야에 맞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기술 트렌드, 정책, 해외시장, 투자유치 관련 행사도 마련된다.

▲포장분야는 대한민국패키징대전(Korea Star Awards) 시상식 및 수상작품 전시관, ESG 지속가능패키징 컨퍼런스 ▲제약분야는 식품의약안전처 의약품 정책설명회, GMP 밸리데이션 세미나, Data Integrity, 제약바이오사업개발전략포럼· 바이오벤처투자포럼, 한인도 제약비즈니스포럼 ▲실험실 과학분야는 워크샵, 신기술, 신제품세미나가 있다. ▲화장품·화학분야는 지속가능과 디지털혁신 컨퍼런스,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 연구성과발표회 세미나, 2024년도 화장품 수출다변화 규제동향세미나, 국내외 화학물질 규제 대응워크샵 등 120여회 이상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최측은 전시회 기간 참관객의 편리한 이동을 위한 서울역과 합정역 무료 왕복 셔틀, 킨텍스 1전시장과 2전시장 왕복 순환전동버스를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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