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유리산업전…탈탄소, 순환경제, 디지털화 등 집중 조명
韓설명회 ​​​​​​​연사로 VDMA 유리기술포럼 의장 참석...인사이트 공유

글라스텍 2022 현장. 사진=메쎄뒤셀도르프, 라인메쎄
글라스텍 2022 현장. 사진=메쎄뒤셀도르프, 라인메쎄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세계 최대 유리산업전시회 ‘독일 뒤셀도르프 글라스텍(glasstec 2024)’이 10월 22~25일 개최를 앞두고 다음달 21일 한국설명회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다.

글라스텍은 유리산업 전체를 다루는 종합전시회다. 유리산업 신기술과 트렌드를 확인하기 위해 세계 주요 유리 제조사와 자동차, 건설,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관련 산업에서 방문객으로 참석한다.

출품 품목은 유리 생산 기계/기술, 가공/마감, 유리 제품, 태양광 기술/패널, 유리 절단/연삭 장비, 측정 및 제어, 판유리/안전유리/고기능유리, 스마트유리/필름 등을 모두 아우른다.

2022년 개최된 직전 행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시 규모가 줄어 928개사가 5만㎡ 규모로 출품했고 3만여명이 방문했다. 글라스텍의 해외 비중은 참가사 약 70%, 방문객 73%에 달한다. ‘글라스텍 2024’에는 1000개사가 출품하고 3만5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는 대표적 에너지집약 산업인 유리업계를 위해 다양한 특별행사도 진행한다. 그린빌딩, 건축물 에너지 효율 극대화, 친환경 인증, 폐자재 활용, 에너지 성능 규정 준수 등 순환경제와 탈탄소 달성 솔루션이 특별 행사의 주요 주제다. 디지털화 및 안전성 강화 기술 역시 집중 조명한다. 

한국 설명회에서는 스타트업 특별관, 건축 콩그레스, 유리테크놀로지 라이브 등 다양한 행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연사로는 글라스텍 주최사인 메쎄 뒤셀도르프의 라스 비스머 본부장과 독일 기계공업협회(VDMA) 유리기술포럼 의장이자 독일 그렌체바흐 마쉬넨바우사 CCO인 에그버트 베닝거가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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