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윤서 기자] 9일 카메라에 들어온 모습이다.
혹시 문 닫을 생각?
억측이 아니다.
실제 동네 슈퍼는 현재 개점휴업 상태다. 대기업의 편의점이 골목 골목에 자리해서다. 이 슈퍼 100여미터 안에는 대기업 편의점 3곳과 동네슈퍼 1곳이 각각 자리하고 있다.
국내 편의점 점포는 2011년 2만1879곳, 2015년 3만1203곳, 2020년 4만7500곳으로 10년 사이 117% 초고속으로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동네슈퍼는 7만6043곳, 6만4565곳, 4만여 곳으로 47.3%가 급감했다. 지난해 상반기이에는 3만5000곳으로 다시 12.5%의 슈퍼가 문을 닫았다.
이 슈퍼 주인은 “담배 손님이나 간간히 있을 뿐”이라고 일축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