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승렬 기자] 독일 BMW는 자국의 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한국 시장에서 2위를 달리고고 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다.
2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다만, BMW의 한국법인 BMW그룹코리아(대표이사 한상윤)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업계 1위를 유지했다.
최근 천덕꾸러기로 전락한 디젤 승용차를 통해서다.
그러다 2015년 9월 디젤게이트(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사건)으로 디젤 승용의 인기가 꺽이고, 정부가 디젤 차량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BMW코리아는 업계 2위로 추락했다.
아울러 디젤 차량이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점도 BMW코리아의 추락을 부추겼다.
BMW의 6년 2위에는 후진 고객도 일조한다.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방배로 인도에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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