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지뉴스] 현대오토에버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전사적자원관리(ERP) 기술 리더와 ITO 운영 총괄을 맡아온 김선우 상무를 신설 ERP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ERP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에 합류한 김선우 상무는 삼성전자와 볼보에 재직하면서 제조 부문에 특화된 전문성을 확보했다. 비즈니스와 정보통신기술(IT)의 통합 관점에서 전략 및 아키텍처 수립의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

또 글로벌 기업용 소프트웨어(SW) 선도 업체 SAP에서 10여년간 근무하며 다양한 산업 영역의 ERP 구축과 글로벌 확산을 통해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대규모 프로젝트 관리와 글로벌 운영 체계 구축한 경험도 갖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설립된 현대오토에어 ERP센터는 고객사에 글로벌 수준의 맞춤형 ERP 수행 체계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ERP센터는 현대오토에버 ERP 사업 전반의 사령탑이다. 기존 사업부 안에 흩어져 있던 ▲진단 ▲컨설팅 ▲구축 ▲운영 등의 기능을 한데 모아 센터 단위 조직으로 역량을 집중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전문가 영입과 ERP센터 설립으로 미래 기술과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마련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선우 현대오토에버 ERP센터장(상무)는 “앞으로 ERP 센터는 고객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통합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의 성공적인 DX을 이끄는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