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슈가로로 코코제로 3종 추가 출시...복숭아, 망고, 요구르트
지난해 10월 라인업 첫 론칭 후 2달 만에 완판...소비자 큰 호응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인테이크의 비전 담아

슈가로로 코코제로 5종. 사진=인테이크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대체식품 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INTAKE)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무설탕 코코넛 젤리 음료 ‘슈가로로 코코제로’의 라인업에 3가지 맛이 추가 출시됐다. 기존 리치, 포도에 이어 복숭아, 망고, 요구르트까지 선보이며 총 5종이 됐다.

‘슈가로로 코코제로’는 무설탕 코코넛 젤리 음료로 과일 농축액을 함유해 자연스럽고 깔끔한 단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설탕, 칼로리 걱정 없이 말랑쫀득하고 큼직한 무설탕 코코넛 젤리가 듬뿍 들어 있어 재미있는 식간까지 선사해 먹는 재미도 더했다.

이번에 출시된 ‘슈가로로 코코제로’ 요구르트는 새콤달콤하고 친근한 요구르트 맛으로 당류는 0g, 0Kcal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복숭아와 망고는 당류는 0g, 4Kcal로, 복숭아 과육을 씹는 듯 상큼하고 달달한 복숭아 맛을 만날 수 있으며, 망고는 망고를 직접 갈아 넣은 듯한 진하고 달콤한 망고주스 맛을 오롯이 경험할 수 있다.    

4월 한 달 동안 편의점 GS25와 이마트24에서 슈가로로 코코제로 리치, 포도 제품에 한해 ‘원 플러스 원’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슈가로로 코코제로, 헬시플레저 트렌드 속에 큰 인기 

‘슈가로로 코코제로’는 지난 해 10월 출시 후,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힘입어 2달만에 완판됐다. 이후 지난 3월 전국 GS 편의점에 입점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트렌드를 쫓는 MZ 사이에서 슈가 제로, 칼로리 제로라는 입소문을 타며 SNS에서도 인기다.

인테이크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제로 음료 시장에서 제품 라인업뿐 아니라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편의점과 대형 마트까지 확대하며 소비자와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해외 시장 확장에도 나섰다. 인테이크는 현재 중국, 대만, 호주, 영국, 대만, 캐나다, 쿠웨이트에 ‘슈가로로 코코제로’를 수출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해외 유통 판로도 넓힌다는 계획이다. 

‘슈가로로’는 기존 스낵과 음료를 대체하기 위해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무칼로리 대체당을 사용해 무설탕 저칼로리 디저트 시장을 개척한 브랜드다. 설탕의 맛을 그대로 구현해 내는 독보적인 대체 당류 포뮬레이션 기술을 적용해 탄산음료, 가정용 설탕, 기타 음료 및 스낵류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슈가로로 스파클링은 5가지 과일 맛으로 구성한 설탕 함량 및 칼로리 제로의 탄산음료다. 슈가로로 스파클링은 2018년 11월 출시 이후 매해 판매량이 증가,  2022년에는 1초에 1병꼴로 판매될 정도로 급증했다. 

이 외에도 슈가로로 라인업에는 슈가로로 클리어 콜라, 슈가로로 곤약젤리, 슈가로로 비타민 구미 등이 있다.

이노센트 식물성 닭가슴살 큐브. 사진=인테이크

식자원 대체 기술 개발...인테이크의 비전

인테이크는 슈가로로 코코제로 외에도 다양한 건강 간식과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한다는 비전 아래 대체 당을 활용한 디저트 브랜드 ‘슈가로로’와 자사의 대체 단백질 기술로 선보인 비건 브랜드 ‘이노센트’가 있다. 그 외에도 뮤즈해빗, 닥터넛츠, 모닝죽, 밀스 등의 다양한 브랜드로 인테이크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인테이크는 생태적 비용이 높은 당류와 동물성 단백질 등의 식자원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통해 현대인의 건강문제와 식량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한녹엽 인테이크 대표는 “현재 100여개의 자체 브랜드뿐 아니라 글로벌 트렌드에 걸맞는 다양한 제품군을 보강해 현재의 5배 이상의 제품 구색을 갖춰 국내 최대 규모의 건강식품몰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인테이크는 단순히 먹는 행위를 넘어 지속가능한 삶과 건강의 가치를 함께 고려하는 의식있는 섭취를 지향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하고자 한다. 지속 불가능한 식자원을 대체할 수 있도록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대체식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삶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실제 인테이크는 2019년 연 매출 63억원, 2020년 85억원, 2021년 125억원으로 고성장세를 보였고, 2022년에는 연 매출 200억원을 돌파하며 대체식품 분야에서 매출규모 1위를 달성했다. 최근 3년간 총 8건, 55억에 이르는 푸드테크 국책 R&D 과제를 수주해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체식품 푸드테크 분야에서 등록 특허 5건, 신규 출원 5건으로 가장 많은 지적보유재산권을 갖고 있기도 하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