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크래프트 WP52 EV’ 제품 부문 수상…조용한 드라이빙, 내마모성 강화

금호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P52 EV’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2024’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P52 EV’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2024’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금호타이어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금호타이어가 ‘윈터크래프트(WinterCRAFT) WP52 EV’ 제품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제품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1955년부터 제품,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콘셉트의 3개 부문으로 나눠 디자인을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Design),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수상 제품인 윈터크래프트 WP52 EV는 기존 겨울용 타이어인 윈터크래프트 WP52 제품을 전기차의 특성에 맞게 페이스리프트(Face Lift)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다.

겨울철 전기차의 주행 성능을 높이기 위해 설계됐다. 전기차의 주요 요구 성능인 소음, 내마모 성능을 향상시켰다. 겨울철 눈길 그립력과 제동력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금호타이어만의EV(전기차)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고하중 전기차의 눈길 그립력과 제동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3D 블록 설계 기술을 적용하여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타이어 내부에 폴리우레탄 재질의 폼을 부착하는 금호타이어의 타이어 소음 저감 신기술인 K-사일런트(흡음기술)를 적용해 타이어의 공명음과 지면과의 접촉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했다. 사이드월에는 눈 내리는 풍경과 눈꽃 결정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적용해 소비자에게 겨울용 타이어라는 느낌이 전달될 수 있도록 특별한 감성까지 표현하였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시장과 고객 니즈의 변화를 예측, 탐지하여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금호타이어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혁신적인 핵심 미래 기술을 연구, 개발하여 상상을 현실로 실현시키는 과정에 고객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