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제외 전 차종 0.3%p 낮춰

사진=현대캐피탈
사진=현대캐피탈

[이지경제=최희우 기자] 현대캐피탈은 이달부터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기차 할부금리를 기존 대비 1%포인트 낮췄다고 5일 밝혔다.  

고객이 모빌리티 할부(현대자동차)/M할부(기아)를 통해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36개월 기준 4.7%, 48개월 기준 4.8%, 60개월 기준 4.9% 금리의 할부로 이용 가능하다.

이 상품은 현대자동차 전용 카드(기아 제외)나 현대카드M 계열 카드로 차량가의 1% 이상만 선수금으로 결제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전기차를 제외한 현대자동차와 기아 전 차종의 자동차 할부금리 또한 0.3%포인트 인하했다.

올 7월부터 모든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을 모빌리티 할부/M할부로 이용하면 36개월 기준 5.4%, 48개월 5.5%, 60개월 5.6%라는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로 활용 가능하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7월 한 달 동안 리스/렌트 등 임대 상품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오는 9월까지 임대 만기 고객 중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차량을 임대 서비스로 다시 이용할 경우 초회차 납입금 100만원 할인(7월 내 신청 필수) 혜택을 제공한다.

또 현대캐피탈의 EV9 임대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은 GS그룹 충전소(GS칼텍스, GS커넥트, 차지비)에서 1년 간 최대 3,000kWh까지 무료충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여전히 불안한 금융시장과 고금리 기조 속에서도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공격적인 할부금리 인하와 함께 다양한 임대상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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