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우수기업연구소 45개사 지정...4년간 900억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이지경제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이지경제

[이지경제=최준 기자] 정부가 우수기업연구소를 지정해 장관표창을 수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5개 기업을 우수기업연구소(ATC)로 지정하고 연구성과를 창출한 5명의 연구자에게 ATC 기술혁신상(장관표창)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ATC 지정서를 받은 기업들은 앞으로 4년간 약 900억원을 지원받아 스마트제조, 에너지·환경 등 미래전략산업분야의 혁신적인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매진하게 된다.

특히 자사의 특성에 맞는 연구과제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수행할 수 있어 다른 국가연구개발사업 대비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 특허출원 건수가 타 사업 평균의 1,5배 이상, 사업화 매출은 2배 이상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연구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적극적인 기술혁신 노력과 투자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애쓰고 있는 ATC 기업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정부도 기업주도 혁신성장을 위해 우수기업연구소를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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