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363명, 51일만 최소…사망 46명 중 0∼9세 1명
위중증 병상 가동률 20% 밑으로…지정 병상 순차 해제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28일 신규 확진자 수는 3만여명을 기록했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881명 늘어 누적 2474만635명이 됐다고 밝혔다.
28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52명으로 전날(379명)보다 127명 적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3만629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8830명, 서울 6270명, 인천 1863명, 경남 1740명, 경북 1532명, 대구 1452명, 부산 1417명, 충남 1239명, 강원 1080명, 충북 990명, 전북 988명, 전남 909명, 대전 816명, 광주 747명, 울산 498명, 제주 251명, 세종 233명, 검역 2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만6159명)보다 5278명 적다.
1주일 전인 이달 21일(3만2997명)보다 2116명, 2주일 전인 14일(7만1444명)보다는 4만563명 줄었다.
수요일 확진자 기준으로는 이번 재유행 초기인 7월 6일(1만8494명) 이후 12주 만에 최소치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63명으로 전날(375명)보다 12명 줄면서 8월 8일(364명) 이후 51일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6명으로 직전일과 같았다.
신규 사망자는 80대 이상이 33명(71.7%), 70대 6명, 60대 4명, 50대 1명, 40대 1명이고 0∼9세 사망자도 1명 나왔다.
누적 사망자는 2만8364명, 누적 치명률 0.11%다.
정부가 재유행 진정세에 따라 지정 병상 7400여개 중 1477개를 내달 7일까지 순차 해제하기로 한 가운데, 전날 오후 5시 기준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19.6%(1846개 중 362개 사용)까지 떨어졌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7만388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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