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8월 최고치 작년 기록 넘어서
석유제품·자동차·철강 등 수출견인
무역수지는 94억7천만달러 적자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우리나라 8월 수출이 567억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8월 최고치였던 작년 기록을 경신했다.
작년 8월 수출 531억7000만달러보다 6.6% 증가한 약 30억달러를 더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수출은 작년 3월 이후 18개월 연속 해당월의 역대 1위 수출액으로 오르며, 8월 누계 수출액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2020년 11월 이후 2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6월 이후 수출증가율이 기존 두자릿수가 아니라 5.3%, 9.2%, 6.6% 등의 한자리수 증가세로 이어졌다.
전체 수입 역시 증가해 전년동월 516억달러에 비해 28.2% 늘어나 661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수출에 비해 수입이 큰 폭으로 늘면서 8월 무역수지는 94억7000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15대 주요수출 품목중 석유제품·자동차·철강 등 6개 품목의 수출이 특히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8월 최고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를 비롯한 석유화학·무선통신 등은 수출이 감소됐다.
수출시장은 중국과 중남미 등은 감소세를 보인반면 아세안, 미국, EU(유럽연합)에 대한 수출증가세가 지속됐다.
중국시장의 내수생산 둔화 등으로 반도체 유화 등 수출이 줄어든 반면, 우리산업의 생산 및 수출에 필요한 중간재등의 수입은 증가해 전체적으로 3억8000만달러의 적자로 기록됐다.
우리나라의 수입액 역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15개월 연속 수입증가율이 수출증가율을 넘어서며 8월 수지는 94억7000만달러 적자를 보였다.
이창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계속되는 대규모 에너지 수입 증가 등으로 인해 5개월 연속 무역적자가 발생했다”면서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 확대를 통해 무역수지가 개선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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