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수남 기자] 정부가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차량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2010년대부터 관련 차량 구매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여기에 주요국이 환경규제를 강화하면서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다만, 국내 등록 차량 가운데 전기차는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지난 주말 경부고속국도 하행선 안성휴게소에서 카메라로 잡았다.

휘발유와 경유 차량이 주유하기 위해 EX오일 주유소에 물밀 듯이 들어오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휘발유와 경유 차량이 주유하기 위해 EX오일 주유소에 물밀 듯이 들어오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EX오일 주유소와 나란히 있는 수소충전소와 전기차충전소에는 전기차 1대만 충전하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EX오일 주유소와 나란히 있는 수소충전소와 전기차충전소에는 전기차 1대만 충전하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지난해 말 현재 국내 등록 차량은 2491만1101대로, 이중 전기차는 115만9087대로 4.7%를 차지한다.

이와 관련, 한국GM 관계자는 “아직 전기차 시대는 아니다. 당분간 내연기관 차량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김필수 교수(대림대 미래자동차공학부, 김필수자동차연구소장)는 “현재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가 혼재 하고 있지만, 이들 차량의 동거 기간이 급격하게 짧아질 것”이라며 친환경 차량의 득세를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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