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윤서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국내 유명 패션 디자이너 박춘무 씨와 협업으로 12일 ‘박춘무 블랙’을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단독 패션 브랜드 확대를 위해 여성복 브랜드 ‘데무(DEMOO)’로 유명한 박춘무 디자이너와 함께 이번 브랜드를 기획했다며 10일 이같이 밝혔다.

롯데홈쇼핑이 박춘무 디자이너와 함께 ‘박춘무 블랙’을 선보이고, 단독 패션 브랜드 확대에 나선다.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박춘무 디자이너와 함께 ‘박춘무 블랙’을 선보이고, 단독 패션 브랜드 확대에 나선다. 사진=롯데홈쇼핑

박춘무 디자이너는 1988년 ‘데무’를 통해 당시 여성복 시장 트렌드인 화려한 색감 대신 무채색을 활용한 디잔인을 제안하며, 국내 여성 패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그는 파리, 뉴욕 등 해외 유명 컬렉션에 참여하고, 서울패션위크 헌정 디자이너에 선정되기도 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를 통해 고품질,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을 집중 공략한다.

롯데홈쇼핑은 우선 12일 방송에서는 울블렌드 리버시블 롱코트, 니트 머플러, 양모 하프코트, 울블렌드 팬츠 등 가을 겨울 신상품 4종을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무스탕, 구스다운 등 겨울철 패션 수요를 겨냥한 상품을서 선보일 계획이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최근 1년의 기획 기간을 거쳐 국내 패션계를 대표하는 박춘무 디자이너와 협업으로 ‘박춘무 블랙’을 단독 선보이게 됐다. 기존 패션의 틀에서 벗어난 차별화된 디자인의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의 다양화된 패션 요구를 충족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