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인삼 15톤 확보…전국 300개 매장서 최대 반값 판매

롯데슈퍼가 풍기인삼농협과 협업해 6년근 풍기인삼 15톤을 확보하고, 6일부터 전국 300여개 매장에서 시중가대비 최대 반값에 인삼을 판매한다. 사진=롯데슈퍼
롯데슈퍼가 풍기인삼농협과 협업해 6년근 풍기인삼 15톤을 확보하고, 6일부터 전국 300여개 매장에서 시중가대비 최대 반값에 인삼을 판매한다. 사진=롯데슈퍼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롯데슈퍼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으로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 감염병으로 지역 축제가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삼 농가를 위해 인삼을 할인 판매하고, 이를 통해 고객 건강도 챙기는 것이다.

롯데슈퍼는 풍기인삼농협과 협업해 6년근 풍기인삼 15톤을 확보하고, 6일부터 전국 300여개 매장에서 시중가대비 최대 반값에 확보한 인삼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슈퍼는 고객이 다양한 용도로 인삼을 사용할 수 있도록 6년근 풍기인삼 두뿌리, 세척 인삼 등 5가지 기획 상품을 준비했다. 고객은 이들 상품을 1만원 미만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다.

풍기인삼은 소백산에서 흘러내린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과 최적의 기후에서 자라, 내용조직이 단단하며 사포닌 함량이 높고 잔뿌리가 많다. 이로 인해 풍기인삼은 향이 강해 국내외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인삼으로 자리 잡았다.

롯데슈퍼 홍윤희 상품기획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역 축제가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800여 풍기인삼 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고객은 롯데슈퍼와 함께 인삼 구매를 통해 농가도 돕고, 건강도 챙길 수 있을 것”이아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