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지뉴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휴가철 이용자가 급증하는 고속국도휴게소의 코로나19 방역관리 상황을 11일 살폈다.

이날 김 처장은 경부고속국도 부산방향 안성휴게소에서 현장을 점검하고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날 김 처장은 휴게소 내 음식점 영업자를 대상으로 위생적 취급기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출입자 증상 확인과 명부작성 여부, 주기적 환기와 소독 여부, 식탄간 거리두기 준수 여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그는 휴게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호소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캠페인을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가졌다.

김 처장은 휴게소 이용객에게 관련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하기, 유증상시 코로나 검사 받기,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 피하기 등을 주문했다.

김강립 처장은 “안전한 고속국도 휴게소를 만들기 위해 환기와 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을 준수해야 한다”며 “이용객 역시 가능한 이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이동하는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앞으로도 음식점, 카페 등 소관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정부합동 특별방역점검 등 현 코로나19 상황의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