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등 복지시설에 나눔 활동 펼쳐···선한 영향력 확산

사진=제너시스 BBQ
제너시스BBQ그룹은 지난 한 달간 1400만원 상당 치킨을 치킨대학 인근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사진=제너시스BBQ그룹

[이지경제=양성모 기자] BBQ 등 주요 식품ㆍ외식업체 3곳이 노인, 장애인, 소외 이웃 등에게 음식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주고있다.

음식 기부는 BBQ치킨ㆍ빙그레ㆍ파리바게뜨에서 지역사회 취약 계층인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지난 한 달간 대표 사회공헌활동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통해 1400만원 상당 치킨을 치킨대학 인근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또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경기도 군포 소재 꽃가람노인전문요양원, 샘솟는 아동복지센터 및 이천시 청미노인복지관 무료급식소에도 치킨 100마리를 전달했다. 4일에는 화성시 아동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안산시 장애복지관 및 이천시 장애인 재활근로작업장 등 총 10곳을 방문했다.

제너시스 BBQ의 기부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지역으로도 이어졌다. BBQ는 아프리카 동부 케냐의 나이로비 지역 슬럼가를 중심으로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약 19억원 상당의 기부를 했다.

BBQ는 기금을 통해 오염된 물로 식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돕는 우물 개발과 물탱크 설치 사업을 실시했다.

키베라 슬럼가 지역 지역사회 개발 및 인권센터에 녹두와 쌀 등 식량을 지원했으며, 아티리버잼 슬럼가 지역에 위치한 암리타 초등학교에 방문해 아이들에게 구호식량 키트를 전달했다.

한편 파리바게뜨와 빙그레는 설 명절을 앞두고 하루 동안 국내에서만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음식 기부 활동을 펼쳤다.

사진=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는 1월1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설맞이 빵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사진=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는 1월1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설맞이 빵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대구, 구미 경주 지역 가맹점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명가명품 우리벌꿀 카스테라 1000개를 대구 지역 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향후에도 각 지역별로 나눔 행사와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대구경북지회 가맹점주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며 "주변 이웃과 가맹점주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사진=빙그레
빙그레는 용산경찰서, 천안동남경찰서, 천안시 등과 함께 소외된 이웃에게 쌀 나눔 활동을 펼쳤다. 사진=빙그레

빙그레는 지난달 20일 설 명절을 맞아 용산경찰서, 천안동남경찰서, 천안시 등과 함께 소외된 이웃에게 쌀 나눔 활동을 펼쳤다.

용산경찰서 순직경찰관 유가족과 천안동남경찰서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 등 총 12곳에 천안쌀 1000포를 전달했다. 또한 지난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산불 및 재난 구호를 위해 3억원 상당의 천안 쌀 5000포와 빙그레 유제품 등을 후원했다.

빙그레공익재단은 2019년부터 경찰 관련 독립유공자 후손에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순직경찰관의 자녀까지 장학사업 대상을 확대하고 장학금 규모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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