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20억·두산연강재단, 29억여 원 지원
[이지경제=양성모 기자] 현대백화점그룹과 두산연강재단이 순직 군인 자녀 등 초,중,고교생 및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6일 충청남도 계룡시 육군본부 백선엽 장군실에서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 장영순 현대이지웰 대표이사,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해 현대백화점그룹과 육군 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2032년까지 10년간 매년 2억원씩 ‘위국헌신 전우시랑 기금’ 총 20억원을 육군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기금은 순직 군인의 초,중,고교생 자녀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은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공무 수행 중 순직한 소방관과 경찰관에 이어 순직 군인 자녀들까지 지원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복 공무원들을 향한 우리 그룹의 작은 정성이 이들의 투철한 사명감과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유가족들의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두산연강재단은 3일 올 초·중·고교생 및 대학생에 장학금 29억원을 전달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 204명에게 13억 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초·중·고등학생들도 순차적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연강재단은 1978년 설립 이래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수한 학업 성적을 거둔 초·중·고 및 대학생 등 1만6078명에게 장학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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