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포천선’ 기본계획 대광위 승인…’24년 착공
경기 북부 지역 교통 인프라 대폭 개선 기대감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도봉산역과 양주시 옥정동을 거쳐 포천까지 연결되는 ‘옥정-포천선’이 건설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이성해)는 ‘옥정~포천선’ 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옥정~포천선’은 경기도 양주시 고읍동에서부터 포천시 군내면까지 총 17.1㎞(총 사업비 1조3370억원)의 철도를 확충하는 사업으로, 서울 도시철도 7호선을 연장하는 ‘도봉산~포천선’의 2단계(1단계 : 도봉산~옥정 공사중) 구간이다.
이 노선은 2024년 착공을 시작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시내에서 도봉산역과 양주시 옥정동을 거쳐 포천까지 광역교통 서비스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시행청)는 기본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기본 및 실시설계'를 연이어 착수할 예정이다.
‘옥정~포천선’은 양주, 포천 지역 광역교통 확충을 위해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수도권 중에서도 교통망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경기 북부지역의 교통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것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확충 및 교통불편 개선을 위해 옥정~포천 등 광역철도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이와 연계되는 환승센터, 광역버스 등 서비스 확충에도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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