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윤서 기자] 골프존이 이달 16일 서울 골프존타워에서 개최한 스킨스 매치 ‘미리보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with 골프존’에서 노예림(21)과 김아림(27)이 총 4만7000달러 상금을 획득하며 승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인1조 팀 스킨스 매치로 G투어 모드에서 오크밸리CC로 치러졌다.
2020 LPGA 투어 US 여자오픈 우승의 김아림, 2020 LPGA 투어 발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2위의 노예림이 한 팀을 이뤘다. 또 현 세계랭킹 2위 아타야 티티쿨(19), 2020 LPGA JTBC클래식 공동 4위 파자리 아난나루칸(23)이 팀을 이뤄 멋진 경기를 보여줬다.
참여 선수 모두 장타 선수인 만큼 경기전 진행된 롱기스트 이벤트도 흥미로웠다.
김예림이 278야드, 파자리 아난나루칸이 270야드, 노예림이 263야드, 아타야 티티쿨이 261야드를 기록했다. 롱기스트 기록의 김예림에게는 멀리건을 1회 부여했다.
경기는 1~4홀, 10~13홀 싱글 매치 플레이, 5~9홀, 14~18홀 포섬 플레이로 진행됐다. 실제 필드에서와는 달리 경기 내내 선수들이 서로 소통하며 유쾌하게 플레이를 펼쳤다.
김아림, 노예림의 한국팀은 경기 초반 스크린 경험이 많지 않아 조금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싶었지만, 앞선 두 개 홀의 이월된 스킨스를 6번홀에서 가져가며 역전으로 경기 흐름을 바꿨다. 특히 마지막 5개 홀의 스킨을 모두 가져오면서 압도적인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탑랭커들의 화려한 스킨스 매치였던 이번 경기는 대회 당일 유튜브 골프존 채널과 네이버스포츠, 24시간 스크린골프 전문 방송 채널 스크린골프존TV을 통해 1200명이 넘는 골프팬들이 실시간 관람했다.
한편 골프존은 12월 11일까지 7000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골프존파크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럭키드로우 이벤트는 이번달 9일까지 가입한 골프존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미션 달성을 통한 경품 응모 이벤트, 명예의 전당, 라운드 미션 총 3가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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