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K-Med Expo’ 주최
국내기업의 동남아시아 의료기기 수출 확대 기회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내년 6월 베트남에서 ‘K-의료기기 전시회’가 열린다.

내년 6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K 의료기기 전시회’ 행사가 열린다. 사진=킨텍스
내년 6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K 의료기기 전시회’ 행사가 열린다. 사진=킨텍스

킨텍스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공동 주최로 2023년 6월,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K-의료기기 전시회(K-Med Expo)’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은 매년 평균 성장률 13.1%를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의료기기 빅마켓 중 하나다. 이 중 약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우리나라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잠재력 높은 시장이다.

베트남에서 한국의료기술에 대한 평가가 높은 가운데 이번 전시회는 국내 의료산업분야의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에 새로운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회와 킨텍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의료산업의 기업들이 다양한 해외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 특히 현지 유력 바이어를 초청한 수출상담회뿐 아니라 실구매자인 병·의원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세미나와 컨퍼런스 등을 마련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협회와 킨텍스는 전시회 준비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이 올해 11월 18일까지 참가 신청 시 부스당 20%의 조기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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