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내건축가협회와 15년째 공동주최 약정 체결
10월 10일까지 작품접수, 11월 8일 심사결과 발표

이미지=KCC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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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황정일 기자]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를 운영하는 KCC글라스가 사단법인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와 ‘2024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의 공동 주최를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36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공모전으로, 신인 디자이너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는 국내 대표 실내건축 디자인 행사 중 하나다. KCC글라스는 실내건축 산업의 저변 확대와 인재 발굴을 후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15년째 한국실내건축가협회와 공모전을 공동 주최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2023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에서는 총 299개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작품명 ‘허위 정보 소각장’을 출품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의 장대원·안희영·김주희 학생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올해는 10월 10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이를 대상으로 1차 심사를 진행, 통과 작품에 대한 2차 심사 등을 거쳐 11월 8일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을 통해 최종 심사 결과가 발표된다. 대상작 1개 작품에는 상장 및 상금 600만원, 최우수상작 2개 작품에는 각각 상장 및 상금 300만원 등이 주어진다.

허혁 한국실내건축가협회 회장은 “1989년부터 36년째 이어지며 창의력 있고 독창적인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데 기여해온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은 명실공히 국내를 대표하는 실내건축 디자인 공모전”이라며 “올해도 실내건축의 미래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신인 디자이너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최근 공간의 개념이 단순히 머무르는 곳이 아닌 다양한 활동이 영위되는 곳으로 확장됨에 따라 실내건축 디자인에 대한 중요성도 점차 강조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KCC글라스는 한국실내건축가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실내건축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CC글라스는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의 역대 수상자가 참여하는 홈씨씨 인테리어의 브랜드 서포터즈인 ‘홈뮤즈’를 통해 인테리어 시장의 투명성 강화와 소비자의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한국실내건축가협회 소속 전문가들이 홈뮤즈의 멘토로 참여해 인테리어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SNS 콘텐츠 제작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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