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대상 매출채권 팩토링 플랫폼 구축
대한상공회의소·더존비즈온과 자금유동화 지원
종근당건강과 메타버스기반 금융·헬스케어 협력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신한은행이 잇달아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운용 지원, 금융과 헬스케어의 서비스 융합사업 추진에 나선다.

신한은행이 대한상공회의소, 더존비즈온과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의 자금유동화를 지원한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대한상공회의소, 더존비즈온과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의 자금유동화를 지원한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 더존비즈온(회장 김용우)은 중소기업에게 매출채권 팩토링을 통한 자금 유동성을 지원과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채권 팩토링은 중소기업이 가지고 있는 매출채권을 금융회사에 만기 전 조기 매각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매출채권의 신속한 현금화로 원활한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19만개 대한상공회의소 회원사를 대상으로 우대금리가 적용된 매출채권 팩토링 서비스를 다양한 금융상품과 함께 제공해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더존비즈온은 중소기업의 업무를 디지털과 모바일 중심으로 혁신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다양한 세미나, 맞춤 컨설팅과 함께 제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특히 신한은행은 더존비즈온과 합작회사를 설립해 중소기업이 손쉽게 매출채권 팩토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신한은행과 종근당건강과 금융과 헬스케어서비스의 융합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과 종근당건강과 금융과 헬스케어서비스의 융합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금융과 헬스케어 서비스를 융합해 공동 신사업을 추진하고자 종근당건강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7일 열린 이번 업무협약의 내용은 메타버스 기반 금융과 헬스케어 서비스 융합 및 운영 사업 추진, 금융과 헬스케어의 디지털 혁신 신사업 공동 발굴 및 추진,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협력 등이다.

특히 메타버스 기반 융합서비스는 21일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한 메타버스 내에 건강관련 공간인 ‘헬스케어Zone’을 구축해 건강상식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에서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의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건강, 미용 등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종근당건강이 보유한 상품, 컨텐츠, 정보 등을 다방면으로 활용해 금융과 비금융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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