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와 제휴해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추가
디지털자산 평가금액과 실시간 투자손익 조회
‘뉴딜 ESG유니콘’ 투자, 두 기업에 70억원씩
친환경기업 에이치알엠· 반려동물플랫폼 ‘핏펫’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기업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자산관리 서비스에서 디지털 자산의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를 시작한다.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5월 두나무와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정보 조회를 위한 콘텐츠 제공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자산관리 서비스에서 디지털 자산의 실시간 시세와 평가금액을 제공하며, 두나무는 기업은행에 디지털 자산 시세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i-ONE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i-ONE 뱅크(개인)’ 내 ‘자산관리’에서 디지털 자산을 등록할 수 있다. 보유수량과 매입단가를 입력하면 평가금액 및 투자손익이 실시간 조회되며 금융자산 및 기타 자산들과 함께 통합해 관리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융자산과 실물자산은 물론 디지털자산까지 연계한 진정한 통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금융자산을 넘어 다양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작년 12월 설립한 ‘IBK스톤브릿지 뉴딜ESG유니콘 사모펀드(PEF)’의 첫 투자기업으로 폐자원 재활용기업인 ‘에이치알엠’과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핏펫’에 각각 70억원 투자했다고 밝혔다.
에이치알엠은 2016년 12월 설립해 올해 자원선순환 플랫폼 ‘에코야’를 열고 폐기물 유통시장 벨류체인 구축을 앞두고 있다. 이번 투자는 기존사업의 M&A와 친환경 신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기업인 핏펫은 작년 7월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동물병원 생태계 구축 및 펫 보험사 설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최근 ESG경영과 반려동물 복지증진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며 “폐자원 재활용산업과 반려동물시장의 높은 성장성을 기대하고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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