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친환경 실천, ‘그린스타’로 인증
올리브영, 본사라운지에 초대형 공병수거함
필립모리스, 지속 사용 휴대용 트레이 행사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환경보호와 가치소비를 중시하며 일상속에서 친환경 실천을 유도하며 앞장서는 기업 행보가 눈에 띈다.
롯데마트와 올리브영, 필립모리스 등은 여러 정책을 통해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하며 실천하고 있다.
롯데마트가 21일, 대형마트 최초로 ‘그린스타’ 인증을 획득하며,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그린스타’는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전문 조사기관 ‘한국리서치’의 소비자 리서치를 통해 품질, 디자인, 사용자 환경 등 다양한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상품 및 서비스를 발굴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롯데마트는 PB상품을 중심으로 친환경 원재료와 포장재를 도입하고 매장 내 시스템 운영에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하는 등 지속 가능한 친환경 경영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아 그린스타 인증을 획득하게 되었다.
실제로 MZ세대를 중심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롯데마트가 선보이고 있는 ‘친환경 상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매우 뜨겁다.
롯데마트는 PB상품 제작 시 ‘리무버블 스티커 사용’, ‘에코 절취선 적용’, ‘재사용 포장재 사용’, ‘친환경 소재 대체’ 등 7대 친환경 패키징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있다. 또한 생분해가 가능한 밀키트용 크라프트 포장지를 개발하여 기존 플라스틱 포장재를 교체하고 있다.
이외에도 무라벨 생수, 무라벨 탄산수 PB 상품 운영을 통해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줄여나가고 있으며, 사탕수수를 소재로 한 친환경 노트 및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PB 티셔츠와 우산 등 원재료 측면에서도 환경을 고려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리브영이 22일 지구의날을 기념하며 본사 라운지에 초대형 공병수거함을 설치했다.
올리브영은 전국 주요 매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뷰티사이클 캠페인에 대한 전사적 공감대를 확대하고, 임직원들이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뷰티사이클 캠페인은 다 쓴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를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이다. 접근성이 좋은 올리브영 매장에 공병 수거함을 비치해 분리배출이 어려운 화장품 용기의 재활용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임직원들의 동참으로 수거한 공병은 올해 고객이 배출한 공병과 함께 친환경 굿즈 등으로 새활용(Upcycling)될 예정이다.
뷰티사이클 캠페인은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공병 1톤 수거를 목표로 본격 확대됐다. 전국 20개 주요 플래그십·타운 매장에 공병수거함이 비치됐고, 수거 가능한 공병의 종류와 참여 고객 혜택도 한층 강화했다. 플라스틱 재질의 스킨케어, 헤어케어, 바디케어, 클렌징, 덴탈케어 상품 공병은 모두 제출 가능하다. 올리브영에서 판매하지 않는 화장품 공병도 제출할 수 있다. 캠페인 참여 고객에게는 환경 보호 동참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2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2천 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이라는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사내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올해 뷰티사이클을 대표 친환경 활동으로 육성할 방침인 만큼, 가까운 플래그십·타운 매장에 방문해 환경 보호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가 휴대용 클립 트레이를 90% 할인가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구의 날’을 기념하는 특별한 친환경 프로모션으로, 아이코스 3 듀오 (IQOS 3 DUO)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사용한 전자담배 기기 전용 타바코 스틱을 모아서 버릴 수 있는 휴대용 트레이를 900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아이코스 직영 매장 및 공식 매장에서 선착순 3000개 한정으로 적용된다.
한국필립모리스 백영재 대표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며 “한국필립모리스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라는 비전을 토대로 고객들에게 지속 가능한 대체재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는 전국 주요 해수욕장에 버려지는 담배꽁초 및 해양 폐기물 수거를 위한 ‘바다사랑 캠페인’, 담배꽁초를 줍는 ‘나꽁치(나부터 꽁초를 치우자) 캠페인’, 쓰레기 수거를 위한 ‘쓰담서울 캠페인’ 등 다수의 환경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양산공장은 국내 담배 업계 최초로 ‘국제수자원관리동맹 (AWS)’ 인증을 획득했으며, 공장에서 소비되는 모든 에너지와 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그린 타이거’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 포장재 줄이고 재활용하고...식품家 친환경 실천 돋보여
- 코로나19 확진 9만867명, 주 중반도 10만명 밑
- 하이트진로 해외 마케팅 총력…소주 세계화 박차
- ‘장애인의 날’ 유통업계 사회공헌 행렬
- 必환경에 올인…한화·현대百·이케아
- S-OIL 빵집주유소…유통가 새단장 새출발
- 간편결제서비스 경쟁… 이마트페이 vs 스마일페이
- 치맥에 신볶게티가 공짜… 상큼한 협업 뉴스
- “그레잇!”, 72겹 식빵·식물성 재료 덮밥·하프앤하프 피자
- 여행 수요 폭발 기대감에 마케팅도 한창
- 독특한 맛과 향 자랑하는 프리미엄 주류 출시 잇달아
- 어린이날, 호텔로 가족여행 떠나볼까?
- 식품가, 밀키트도 와인도 전문점 시대
- 날이 따뜻하니까 ‘여행’…이국적인 제주도對감성 캠핑
- ‘한번에 해결’…옷주름 리무버, 반려동물 수반 등
- ‘맑은 생기’, 뷰티 브랜드 컬러 주목
- 엔데믹 기대감에 패션 수요 쑥쑥
- 식품가 음료 신제품 키워드는 ‘친환경, 식물성, 제로칼로리’
- ‘지구를 지키자’…한화ㆍ롯데네슬레, 숲 조성 앞장
- 유통가 ‘윈윈’노리는 기획행사 한창
- 유통家 ‘상생’…티몬·비비큐·교촌·이디야
- 이색 마케팅…“새로운 경험 즐기는 MZ세대 잡아라”
- 위기 지구 살리자…국내 기업, 친환경 행보 눈길
- 유통家, 가정의 달 맞아 ESG에 주력
- ‘지구의 날’…식품업계 친환경 행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