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2.42포인트 오른 2699.18…코스닥 8.09포인트 오른 881.07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28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이날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전거래일보다 22.42포인트(0.84%) 오른 2699.18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기관의 매도세를 개인과 외국인이 방어한데 따른 것이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76포인트(0.51%) 내린 2,663.00에 출발한 뒤 하락세를 보이다가 오전 중에 상승했다.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다가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세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3715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2893억원, 외국인이 896억원을 순매수했다.
러시아와의 회담을 위해 떠난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벨라루스에 도착했다는 소식과 뉴욕증시 지수 상승이 이날 상승장을 도왔다는 분석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늘 증시는 현물에서 기관이 매도세를 키웠으나 개인이 저가 매수로 방어했다.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협상 기대감이 반영되며 상승 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LG에너지솔루션(1.90%), 카카오(0.32%)가 각각 하락했으며, 삼성전자 0.28%, SK하이닉스 0.41%, 네이버 1.11%, 삼성바이오로직스 2.50%, LG화학 1.99%, 삼성SDI 1.67%, 현대차 0.57% 등 대부분 종목이 올랐다.
두산중공업 10.05%, 한신기계 19.02%, 일진파워 17.75%, 서전기전 16.78%, 우진 14.64%, 우리기술 13.10%, 보성파워텍 29.81% 등 역시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향후 60년간 원전을 주력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발표해서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 5.93%, 섬유·의복 3.90%, 의약품 2.56%, 철강·금속 2.88%, 기계 3.86%, 의료정밀 3.07%, 건설업 2.18% 등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8.09포인트(0.93%) 오른 881.07에 마쳤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71포인트(0.31%) 내린 870.27에 개장했으나, 이후 상승 전환해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554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399억원, 외국인이 14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 1.76%, 에코프로비엠 4.22%, 엘앤에프 2.09%, 펄어비스 0.42%, 카카오게임즈 1.38%, 위메이드 7.07%, HLB 0.81%, 셀트리온제약 2.81%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201.6원)보다 0.7오른 1202.3원에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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