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데이터 활용 통계분석 방법 제시…체계적 품질관리 기대

GC녹십자는 생산부문 통계 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미지=GC녹십자
GC녹십자는 생산부문 통계 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미지=GC녹십자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품질관리(QM) 통계분석 사례를 모은 책이 나왔다.

26일 GC녹십자는 생산부문 통계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히고, 국내 기업이 생산현장의 통계 사례를 책으로 엮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품질 고도화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면서 생산과 품질관리 현장에서 통계적 기법을 이용한 데이터 품질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GC녹십자는 이런 상황에 맞춰 QM 통계 사례를 모아 표준적인 통계 분석 방법을 제시했다. 사례집은 기초통계, 추정, 검정, 분석, 관리도 등 총 5개의 챕터로 구성돼 있다.

최봉규 GC녹십자 데이터사이언스팀장은 “품질 향상을 위한 통계 방법 사례집은 해외에서도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에 이번 국내 첫 사례집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며 “사내뿐 아니라 사외에서도 많이 활용돼 국내 제약 현장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GC녹십자는 해마다 사례집을 발간해 데이터 분석의 활용도를 공유·축적하고 이를 책으로 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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