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백신 공동 개발했던 옥스퍼드 백신 그룹과 공동 연구
차세대 mRNA 후보물질, 2022년 상반기 FDA IND 목표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한미사이언스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와 신·변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포괄적 연구개발 협약인 ‘팬데믹 사이언스 동맹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지 시각 26일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와 루이스 리처드슨 옥스퍼드대학교 부총장이 본 협약서에 직접 서명하며 향후 진행될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옥스퍼드대학교는 학내에 옥스퍼드 백신 그룹을 운영하며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 설계와 수행 분야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옥스퍼드 백신 그룹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최초로 임상을 맡은 앤드루 폴라드 교수가 의장으로 있다.
이날 임종윤 대표는 “내년 상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시험계획서(IND) 목표”라며 팬데믹 종식을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임 대표는 기존 승인된 백신은 원료, 원액, 병입을 여러 곳에서 분업 생산하는 점을 지적하며, 유전체를 포함한 리피드 구조가 이러한 유통 과정을 견디지 못하는 까다로운 물질이라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부작용과도 직결되므로 차세대 백신의 개발, 한 지붕 전용 시설, 대학과 지속적인 연구 동맹 관계를 강조했다.
루이스 리처드슨 부총장은 “옥스퍼드와 한미사이언스 컨소시엄은 전염성 위협에 맞서기 위한 백신 연구개발 가속화에 전념할 것”이라며 “백신 연구 및 공정기술 투자를 통해 이같은 목적이 달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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