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윤서 기자] CJ올리브영이 압도적 리뷰 수로 국내 대표 화장품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입지를 굳혔다.

CJ올리브영 모바일 앱(App)에서 상품 리뷰를 확인하는 모습. 사진=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 압도적 리뷰 수로 국내 대표 화장품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입지를 굳혔다. 사진은 CJ올리브영 모바일 앱에서 상품 리뷰를 확인하는 모습. 사진=CJ올리브영

올리브영은 14일 공식 온라인몰의 누적 리뷰 수가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이날 밝혔다. 

올리브영은 2020년 1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상품의 후기를 남길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 리뷰 서비스’를 도입한 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1000만개의 리뷰를 확보했다. 

옴니채널에 기반한 온·오프라인연계(O2O) 시너지로 양적·질적 리뷰를 축적하는 데에 주력해온 결과다. 올해 1~9월 기준 월평균 리뷰 수는 약 36만 건에 달한다. 이는 온·오프라인 통합 리뷰 서비스를 도입하기 전인 2019년 동기간과 비교해 759% 대폭 신장했다.

이달 13일까지 누적된 1000만여 건의 리뷰를 분석한 결과 리뷰가 가장 많은 카테고리는 기초화장품(약 390만건), 최다 리뷰 상품은 ‘케어플러스 상처커버 스팟패치(약 7만8000건)’로 나타났다.

올리브영은 상품 리뷰를 구성하고 있는 항목을 세분화해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 화장품 구매 결정 단계에서 후기가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고객들이 리뷰를 믿고 구매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지난해 부적절한 리뷰를 걸러내는 ‘리뷰 블라인드 시스템’을 도입한데 이어 리뷰 작성 시의 사용자 환경을 개선하는 등 고객들이 공신력 있는 상품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누적 리뷰 1000만건 돌파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상품을 구매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옴니채널 강점에 힘입은 성과”라며 “올리브영은 화장품 1000만 리뷰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커머스를 넘어선 국내 대표 뷰티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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