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일자리 으뜸 기업’으로 선정…2년 연속
가족돌봄 휴가·반반차 제도 등…직원복지 우수
“양질의 일자리 대거 창출, 직원복지에 힘쓸터”

[이지경제=김성미] 현대백화점면세점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정부가 인정했다. 고용노동부가 현대백화점면세점을 ‘일자리 으뜸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한 것이다.

고용노동부가 현대백화점면세점을 ‘일자리 으뜸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했다. 사진=김성미 기자
고용노동부가 현대백화점면세점을 ‘일자리 으뜸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했다. 사진=김성미 기자

고용노동부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일과 생활의 양립이 가능한 근로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을 감안해 현대백화점면세점을 ‘일자리 으뜸 기업’에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일자리 으뜸 기업’은 고용노동부가 고용보험 자료분석과 국민 추천 등을 통해 100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선정 기업에는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며, 정책자금 지원과 세액 공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고용노동부는 최근 2년간 임직원 수 155% 증가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 포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현대백화점면세점에 지난해 말 수여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가족 돌봄 휴가, 반반차 제도, 월 1회 유급 보건 휴가, 난임 직원 시술비 지원, 안심 귀가 서비스 등 여성 근로자의 근무 환경 개선 노력과 함께 직원의 고용안정을 보장하고 무급 휴직이나 월급여를 감액하는 휴직 제도를 시행하지 않아 호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직원이 만족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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