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째 네자리수 확진, 누적 19만3천427명…·사망자 4명 늘어, 2천83명

[이지경제=이지뉴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영향권을 벗어나면서 사상 최고를 찍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신규 확진자가 1896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9만3427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날 확진자 1365명보다 38.9% 급증한 것으로, 22일 확진자(1842명)를 넘으면서 지난해 1월 20일 이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영향권을 벗어나면서 27일 1896명으로 사상 최고를 찍었다. 서울 강남구선별진료소. 사진=이지경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영향권을 벗어나면서 27일 1896명으로 사상 최고를 찍었다. 서울 강남구선별진료소. 사진=이지경제

이로써 하루 확진자는 6일(1212명)부터 22일째 네자리 수를 이어가게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1823명, 해외유입이 73명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서울 568명, 경기 543명, 인천 101명, 부산 99명, 경남 93명, 대전·강원 각각 74명, 대구 54명, 충북 40명, 경북 32명, 충남 30명, 광주 25명, 제주 23명, 전북 22명, 울산·전남 각각 17명, 세종 1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73명으로, 전날(89명)보다 18% 감소했다.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842명, 1630명, 1629명, 1487명, 1318명, 1365명, 1896명 등 하루 평균 159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전파력이 강한 인도발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각각 지속적으로 적용한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208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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