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째 1천명 이상 확진, 누적 21만3천22명…사망자 1명↑누적 2천99명

[이지경제=선호균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감소세를 보여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19명 늘어 누적 21만3022명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사진=선호균 기자
시민들이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선호균 기자

이는 전날(1442명)보다는 1.5%(223명) 감소한 것이지만, 6일(1212명)부터 1000명 이상 확진자를 지속한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 1150명, 해외유입 69명 등이다. 

국내 발생의 경우 서울 362명, 경기 328명, 경남 77명, 부산 68명, 대전 62명, 인천 59명, 충남 35명, 경북 27명, 대구·충북 각각 26명, 강원 24명, 울산·제주 각각 12명, 전북 11명, 전남 3명, 세종 2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69명으로 전날보다  23.2% 증가했으며, 사망자도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209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4%다. 

전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363명, 1895명, 1674명, 1710명, 1539명, 1442명, 1219명 등 하루 평균 154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전달 29일부터는 확진자 수가 감소세여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한지 2주가 지난 시점에서 8월에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경우 확진자가 더 크게 줄어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