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연속 1천명 이상 발생, 누적 19만5천99명…사망자 2명 늘어, 2천85명

[이지경제=이지뉴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일 연속 1000명 이상 발생했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바이러스 확산에, 백신 접종 등에 따른 위기 위식이 사라져서다. 이로 인해 일상은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74명 발생해 누적 19만599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강남의 한 복합쇼핑몰에 있는 패스트푸드점의 28일 점심시간 모습. 직원이 QR코드 입장을 살피고 있지만, 매장 내 거리두기는 없다. 사진=이지경제
서울 강남의 한 복합쇼핑몰에 있는 패스트푸드점의 28일 점심시간 모습. 직원이 QR코드 입장을 살피고 있지만, 매장 내 거리두기는 없다. 사진=이지경제

이는 전날(1895명)보다 11.7% 감소한 것이지만,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일(1212명)부터 23일 연속 1000명 이상 유지하게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1632명, 해외유입이 42명 등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508명, 경기 460명, 인천 94명, 경남 90명, 부산 81명, 대전 69명, 대구 56명, 충남·강원 각각 46명, 광주 39명, 충북·전북 각각 30명, 제주 24명, 경북 22명, 전남 18명, 울산 14명, 세종 5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2명으로, 전날(73명)보다 42.5% 그게 줄었지만,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08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7%다.

2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630명, 1629명, 1487명, 1318명, 1365명, 1895명 등 하루 평균 1571명이 발생했다.

정부는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고, 여름 휴가철 등을 감안해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비수도구권에 3단 단계를 각각 지속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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