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연속 1천명대 발병…누적 확진자 17만5천46명
사망자1명↑, 누적 2천51명…지방 5인이상 집합금지
[이지경제=이지뉴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 1000명 이상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일 1536명 발생해 누적 17만546명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날 확진자(1599명)보다 감소한 것이지만, 7일(1212명)부터 열흘 연속 1000명 이상 확진자를 지속한 것이다.
1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378명, 1324명, 1100명, 1150명, 1615명, 1599명, 1536명 등으로, 하루 평균 138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1476명, 해외유입이 60명 등이다.
국내 발생은 564명, 경기 448명, 인천 95명, 경남 79명, 부산·대전 각각 49명, 충남 38명, 대구 32명, 강원 27명, 광주 23명, 울산 14명, 충북 13명, 전북 12명, 경북 10명, 제주 9명, 세종·전남 각각 7명 등이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60명으로 전날보다 33%(15명) 급증했다.
이날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2051명이 됐으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17%다.
이를 감안해 정부는 수도권의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낮 시간대 4명,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로 제한했으며, 비수도권에서도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키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4명까지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각 지방자치단체가 논의해야 한다”며 “확진자가 계속 늘어날 경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저녁 6시 이후 모임 인원을 추가로 제한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방역업계 관계자는 “신규 확진자가 감소했으나, 수도권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 확대됐다”며 “여름 휴가철에 인구 이동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규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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