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 감안, 1주일씩 2개조로 나눠 근무

[이지경제=선호균기자]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가 수도권에 2주간 시행되면서 건설사들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다.

대우건설은 코로나19가 4차 대유행으로 방문자와 임직원 안전과 편의를 위해 비대면 디지털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우건설 비대면 마케팅 ‘디지털 원패스 시스템’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 비대면 마케팅 ‘디지털 원패스 시스템’ 사진=대우건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방문자가 종전 수기로 작성했던 방문등록과 문진표 작성을 ‘디지털 원패스 시스템’으로 변경했다.

아울러 ‘챗봇 서비스’를 마련해 방문자가 분양 등 관련, 일대일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 원패스 시스템’과 ‘챗봇 서비스’는 카카오톡 ‘푸르지오’ 채널을 통해 제공되며, 이용자가 푸르지오 채널을 친구 추가할 경우 각종 이벤트와 분양 소식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앞서 대우건설은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선제적으로 본사를 폐쇄하고 모든 직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 50%씩 2개조로 나뉘어 7일부터 18일까지 1주간, 19일부터 25일까지 1주간 격주로 출근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93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468억원)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294억원,, 1479억원으로 각각 89.7%(1805억원), 138.4%(857억원) 급증했다.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