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연속 네자리수 증가, 누적 17만3천511명…사망자 2명 발생, 누적 2천50명

[이지경제=이지뉴스] 코로나19 대확산으로 대한민국에 안전지대가 사라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00명 발생해 누적 17만3511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정국 이후 사상 최대인 전날(1615명)보다 다소 확진자가 감소했지만, 6일부터 9일 연속 1000명 이상 확진자가 지속됐다.

게다가 비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도 지난해 초 1차 대확산기 이후 처음으로 400명대를 기록하면서, 전국이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 대확산으로 대한민국에 안전지대가 사라졌다. 1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00명이 발생해 누적 17만3511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이지경제
코로나19 대확산으로 대한민국에 안전지대가 사라졌다. 1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00명이 발생해 누적 17만3511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이지경제

이를 감안해 정부는 12일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한데 이어 15일부터 세종, 전북, 전남, 경북을 제외한 지방 10개 시도의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렸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이 1555명, 해외유입이 45명이다.

국내 발생의 경우 서울 518명, 경기 491명, 인천 89명, 경남 86명, 부산 63명, 대전 59명, 충남 51명, 대구 50명, 전남 26명, 강원 24명, 전북 23명, 광주 21명, 울산 18명, 경북 13명, 충북 12명, 제주 9명, 세종 2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5명으로, 전날(47명)보다 2명 줄었으며,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해 누적 205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18%다.

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316명, 1378명, 1324명, 1100명, 1150명, 1615명, 1600명 등 하루 평균 135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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