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첫 발행...영문 버전까지 발행하며 국내외 주주 소통 강화

IR레터 페이지 화면. 사진=KCC
IR레터 페이지 화면. 사진=KCC

[이지경제=이경숙 기자] KCC가 회사의 주요 성과 및 정보제공을 위한 IR레터(2분기)를 발행하며 주주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KCC는 지난 2023년 주주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IR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자사 홈페이지 내 IR섹션을 구축했다. IR섹션을 통해 KCC는 온라인 배당 조회 시스템, 주요 QnA, 경영보고서, 실적 등 주주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며 소통을 강화했다.

IR페이지 구축 후 KCC는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시장 및 투자자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홈페이지 내 IR페이지를 통해 분기별로 IR레터 발행을 시작했다. 

IR레터는 회사의 분기 실적을 공유함과 동시에 회사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영역과 관련된 핵심 이슈 소개를 골자로 하고 있다. 지난해 IR레터 발행 후 내·외부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짐에 따라 올해부터는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영문 버전 발행을 시작했다.

영문 버전 발행 결과 외국인 투자자가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성과도 확인됐다. 실제로 한국거래소 확인 결과 9월 5일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KCC 주식 수량은 전년 동일 대비 약 21% 증가했다. KCC는 영문 IR레터 발행으로 국내외 시장 및 투자자와의 신뢰도가 높아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주주 및 투자자와의 밀접한 소통으로 신뢰도를 높임과 동시에 적극적인 IR 활동 진행을 위해 이번 IR레터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주 소통을 강화하며 주주의 가치를 우선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