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주도로 구매 건수 1만건 돌파 등 순항 중
가장 많이 구매한 제품은 스마트폰‧에어컨‧모니터 순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이지경제=김용석 기자] 삼성전자는 ‘기프트 펀딩’ 서비스가 MZ세대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데 성공하며 출시 4개월 만에 구매 건수 1만건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기프트 펀딩은 한 제품을 여러 사람이 함께 펀딩 형식으로 참여해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평소 원하는 제품을 가격 부담 없이 선물로 주고받을 수 있어 결혼, 이사, 생일, 졸업 등 특별한 기념일에 새로운 선물 대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프트 펀딩의 인기 비결로 제품 선택에 대한 고민은 줄이고, 여러 명이 함께 선물해 비용 부담도 덜어주는 것을 꼽았다.

또 복수 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해 여러 카드로 나누어 결제 시 신용카드별 혜택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활용성을 높였다.

실제로 기프트 펀딩으로 가장 많이 구매한 제품은 ▲스마트폰 ▲에어컨 ▲모니터 ▲TV ▲노트북 순으로 집계돼 개인이 선물하기엔 액수 부담이 있는 제품들이 기프트 펀딩으로 부담 없이 판매가 되는 효과로 이어졌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분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프트 펀딩은 축하의 마음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으로 선물 문화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위한 여러 서비스와 혜택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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