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덴싱 에어컨, 수소 보일러 등 친환경 미래 제품 첫 선

경동나비엔 현장 부스 3D 이미지. 사진=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 현장 부스 3D 이미지. 사진=경동나비엔

[이지경제=김지원 기자] 경동나비엔은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에너지 분야 국제 박람회다. 올해는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 에너지 시대’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박람회에서 주력 사업인 콘덴싱 보일러, 환기청정기 등과 함께 신재생 에너지, 수소 등 미래 에너지로의 전환에 발맞춰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에너지 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에어케어와 난방존 부스에서 다양한 생활환경 솔루션도 전시한다.

에어케어존에서 볼 수 있는 대표 제품은 환기청정기다. 환기청정기는 환기와 공기청정을 동시에 구현하며 미세먼지부터 라돈, 이산화탄소 등 가스형 유해물질까지 관리하는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이다. 

또 키즈카페와 스터디카페 등 넓은 공간의 공기질 관리를 위한 중대형 환기청정기, 요리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지해 집안 공기질을 쾌적하게 관리하는 3D 에어후드 등도 전시한다.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에 히트펌프를 연결해 냉난방 에너지 저감 효과를 극대화한 냉난방공조시스템(HVAC)도 선보인다. 

미래 제품인 콘덴싱 에어컨도 전시한다. 콘덴싱 에어컨은 콘덴싱 기술과 배열을 활용하는 기술이 함께 적용된 친환경 고효율 제품으로 냉방, 환기, 공기청정, 제습의 복합 기능을 구현하는 토털 에어케어 제품이다. 여름철 지역난방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열로 냉방을 구현하기에 기존 에어컨 대비 42%가량 전기 요금이 절감된다. 

난방존에는 온수 기능이 대폭 강화된 나비엔 콘덴싱 ON AI를 전시한다. 퀵 버튼을 누르면 기존 보일러 대비 약 93% 단축된 10초 이내 온수 사용이 가능하며, 콘덴싱 보일러의 친환경성을 더해 4인 가족 기준 연간 20톤에 달하는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이다.

아울러 나비엔 숙면매트, 온수레디 샤워기, 지역난방에서 활용이 가능한 통합배관시스템 ‘히티허브’와 상업용 시설의 고효율 솔루션인 캐스케이드, 그리고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수소를 활용한 수소 콘덴싱 보일러를 확인할 수 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경동나비엔은 기후환경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그간의 노력을 이번 박람회를 통해 모두 공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기업 이념을 적극 실천하면서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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