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KDT 첨단산업‧디지털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 일환
AWS 재직자 멘토링에 AWS 클라우드 서비스 실습환경 제공

사진=한국전파진흥협회
사진=한국전파진흥협회

[이지경제=김용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AWS)와 클라우드컴퓨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AWS 클라우드 스쿨(Cloud School)’ 7기 운영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AWS는 글로벌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높은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클라우드서비스 활성화 및 신규인력 양성을 위해 본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AWS 클라우드 스쿨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트레이닝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의 인력 수요를 기반으로 AWS와 RAPA가 함께 훈련 과정을 설계·운영하고 있다.

AWS가 직접 재직자 기술 설문조사를 통한 교과목 및 프로젝트를 설계했으며, 공인교육, 멘토링, 잡페어 개최 등의 역할로 참여하는 유일한 교육 과정이다.

총 1050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 교육은 클라우드 기술의 기초부터 고급 응용까지 폭넓게 다룬다. 교육 과정에는 리눅스, 네트워크 기초, 그리고 최신 클라우드 기술 트렌드인 쿠버네티스 및 DevOps(IaC, CI/CD) 등이 포함돼 있다.

교육생들에게 제공되는 혜택으로는 ▲AWS 빌더스 랩 무료 지원 ▲AWS T&C 운영 공인교육 수강 및 SAA 시험 응시료 전액 지원 ▲AWS 재직자 프로젝트 멘토링 등이 있다. 여기에 AWS 기업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워크숍도 교과정에 편성, 교육생에게 여러 일문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RAPA는 지난 6기까지 교육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해 왔다. 지난 기수까지 총 151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프로그램은 높은 수료율을 자랑하고 있으며, 졸업생들은 AWS가 개최하는 잡페어를 통해 스마일샤크, 솔트웨어 등 AWS 파트너사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KT, LG유플러스, 현대오토에버, 케이티디에스와 같은 국내 대기업에 성공적으로 취업하고 있다.

AWS는 지속적으로 국내의 디지털인재 양성에 관심을 갖고 교육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관련 인적, 물적 유무형 재능기부를 통한 ‘더불어 사는 세상’ 추구 및 사회적 고용창출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는 “AWS 클라우드 스쿨은 참여 학생들에게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요구되는 실제 기술 습득을 통해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해당 교육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7기 AWS 클라우드 스쿨은 오는 11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며, 27일부터 내년 3월 24일까지 총 135일 동안 스케쥴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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