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 중심으로 매장 확조성
B2B·B2C 아우르는 시장 공략 가속화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이지경제=김용석 기자] 삼성전자는 주요 백화점 및 수입 가구 브랜드 쇼룸에 ‘데이코’ 제품에 대한 전시·판매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데이코는 삼성전자가 2016년 인수한 미국의 럭셔리 가전 브랜드로, 주방가구와 완벽하게 일체화된 '트루 빌트인(True Built-in)'을 원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데이코 매장은 21일 입점하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 본점·잠실점 등 주요 백화점에 '데이코'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을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B2B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에 힘입어 브랜드 전시 공간을 확대하고, B2C 시장 공략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 사업 영역을 아우르며 브랜드 위상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현재 B2C 시장 공략을 위해 내세운 빌트인 냉장고와 와인 셀러뿐만 아니라 오븐, 인덕션 등 쿠킹 가전까지 제품 종류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데이코가 선사하는 프리미엄 가전 경험을 폭넓게 공유하고자 전시 공간을 확대하게 됐다”며 “럭셔리 빌트인 가전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