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개국 26만명 찾은 세계 최대 카라반&캠핑 전시회
23일 등록 마감…“벌써 대기리스트, 조기 마감 전망”

사진=뒤셀도르프메쎄, 라인메쎄
사진=뒤셀도르프메쎄, 라인메쎄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카라반살롱’의 참가신청이 조기 마감될 전망이다.

카라반 살롱은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카라반/캠핑 전시회로 지난 행사에는 작년 36개국 771개사(12만7000㎡)가 참가하고 66개국 25만6326명이 방문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해는 참관객이 전년 대비 7% 늘었다. 참가기업 수는 한정적인 전시장 면적으로 35개사가 늘어나는데 그쳤다.  

주요 출품품목은 모터홈 , 캠퍼밴, 배터리, 내장재 등 차량 기술과 부품, 캠핑용품 등이다. 

국내에서는 주로 배터리, 위성안테나 업체가 참가해 왔다. 지난해는 전시회 최초로 한국계 카라반 제조사가 참가해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올해 전시회는 참가 희망 기업이 크게 늘어 조기마감이 예상되고 있다.

전시주최사 뒤셀도르프메쎄는 “카라반 살롱은 날이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며 전시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며 “지난 행사는 참가기업과 참관객이 나란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행사는 참가신청을 받은 지 한달이 채 되지 않았으나 벌써부터 대기리스트가 작성되고 있을 정도로 참가 열기가 높다”며 “참가를 희망한다면 조속히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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