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트카 활용 대한적십자사와 찾아가는 응급안전교육 캠페인
응급상황 대처 역량 향상·안전한 일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기프트카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의 안전한 일상 만들기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의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응급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기프트카 캠페인은 2010년부터 시작됐다. 취약계층 창업지원, 지역아동센터 학습지원, 헌혈 등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차량을 활용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사회문제 해결과 공익증진에 기여해온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 차량과 온라인 영상에 출연한 배우 임시완 씨(왼쪽 네 번째),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을 통해 응급안전교육에 참여한 강원도 인제 월학초등학교 교사들과 학생들. 사진=현대자동차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 차량과 온라인 영상에 출연한 배우 임시완 씨(왼쪽 네 번째),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을 통해 응급안전교육에 참여한 강원도 인제 월학초등학교 교사들과 학생들. 사진=현대자동차

이번에는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실제 위급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에서 응급안전교육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 같은 상황을 예방하고 안전한 일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은 일반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안전교육’과 도서산간 지역 초중고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지방학교 방문교육’으로 나눠 운영된다.

‘찾아가는 안전교육’은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으로 구성된 6인 이하의 소그룹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다. 전문 강사가 카니발 또는 쏠라티 차량과 함께 신청자가 원하는 장소로 직접 방문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지방학교 방문교육’은 대형 화면과 교육 장비를 갖춘 마이티 트럭이 보건교사가 부재한 지방 소재 초·중·고등학교로 직접 찾아가며,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안전교육이 진행된다.

안전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익히게 되며 희망할 경우 기도 폐쇄 응급처치, 외상 응급처치 중 한 가지를 추가로 배울 수 있다.

이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기프트카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모든 신청자를 대상으로 6월까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을 통해 응급구호교육에 대한 일반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다”며“이번 캠페인으로 많은 사람들이 응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역량을 갖추고 안전에 조금 더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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