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저알콜’, ‘스피릿’, ‘지속가능성’, ‘유기농’ 등 글로벌 와인 및 주류 트렌드 집중 조명
세계 주류 전문가 5만명 참관·5천700개사 출품...스피릿 전문관 ‘프로스피릿츠’ 신설
​​​​​​​전시회 첫 한국 공동관 구성, 약 40개사 참가...‘프리미엄 안동 소주’ 전세계에 알린다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세계 최대 B2B(기업간 거래) 주류전시회 ‘프로바인 2024’이 3월 독일 뒤셀도르프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3월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행사 규모는 7만1000㎡이며 60개국 5700개사가 출품하고 전세계 주류 전문가 5만여명이 참관할 전망이다.

사진=메쎄뒤셀도르프
‘프로바인 2023’ 현장. 사진=메쎄뒤셀도르프

‘프로바인 2024’에서는 세계 와인시장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세계 와인시장은 양적 팽창보다 질적 발전에 주목하는 모양새다. 지속가능한 농업, 패키지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서다.

신흥주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해 ‘프로스피릿츠’라는 스피릿 특별관도 신설한다. 프로스피릿츠 참가사만 300개사 이상이다. 프로스피릿츠는 전시회 시그니처 행사인 ‘트렌드 주류 특별관(same but different)’와 인접한 5홀에 마련된다.

프로바인 개최 이래 최초로 마련되는 한국 공동관도 프로스피릿츠에 자리를 잡는다.

안동소주협회 공동관과 전통주수출협의회 공동관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 참가기업은 공동관 참가기업과 인디스에어, 와인비전 등 개별 참가사까지 40여개사다.

올해 전시회에는 트렌드 발굴을 위한 다양한 특별 기획도 추진된다.

▲무/저알콜 주류 특별관 ‘프로바인 제로’ ▲프랑스 와인의 핵심 ‘샴페인 라운지’ ▲식음료 트렌드의 바로미터 ‘어반 미식회’ ▲‘MUNDUS VINI 시음회’ ▲‘트렌드 포럼 ▲마스터 클래스 ▲그랑크뤼 유니언 ▲포장/디자인 등 다양한 기획관과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바인 2024’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최사 메쎄 뒤셀도르프 한국대표부 라인메쎄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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