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소셜벤처 스타트업 투자 유치 위한 ‘그로스 트랙 IR피칭데이’ 개최
하이트진로 투자 스타트업 ‘쿨베어스’ 팁스 선정…유망 기업 적극 지원할 것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KT&G와 하이트진로가 유망 스타트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KT&G는 3일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상상스타트업캠프’ 7기 참여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그로스 트랙 IR피칭데이’를 서울 성수동 청년창업 전용 공간 ‘KT&G 상상플래닛’에서 개최했다.
4일 KT&G에 따르면 ‘그로스 트랙 IR피칭데이’는 ‘상상스타트업캠프’ 참여기업의 가치증대와 투자사 매칭을 통한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5개 기업은 각자의 사업과 그간의 성과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고, 발표 내용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도 이뤄졌다. 발표 후에는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소셜벤처 관계자, KT&G 및 KGC 신사업 담당자 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밋업(meetup)’ 행사를 진행해 청년 창업가들의 사업 아이디어 제안이 실제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부사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이 지속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와 혁신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가 5월 지분 투자한 스타트업 ‘쿨베어스’가 팁스(TIPS :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에 최종 선정됐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하이트진로는 현재 팁스 운영사로 활동 중이다.
하이트진로는 자원순환형 소재 개발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쿨베어스를 팁스에 추천했다.
쿨베어스는 성게와 불가사리 등 바다 사막화와 해양오염을 유발하는 해적생물로 만든 기능성 가공제를 섬유에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통해 기존 리사이클 섬유의 취화 문제를 보완하고 소취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친환경 패션 브랜드 ‘에이븐’을 런칭해 시장에서 점진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쿨베어스는 자원순환 및 유해물질 감소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해적생물 기반 다공성 탄산칼슘을 적용한 친환경 비즈레저 웨어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올해 3개 스타트업을 팁스에 추천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며 “유망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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