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1억원, 국민연금공단 8600만원 전달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삼천리와 국민연금공단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피해복구 지원금을 전달했다.

서울 여의도 삼천리 본사 전경. 사진=삼천리
서울 여의도 삼천리 본사 전경. 사진=삼천리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는 4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 이재민의 피해 극복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삼천리는 국가와 지역사회에 대형 재난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2017년 포항지진 피해, 2019년 인천 적수 피해, 2020년 코로나19 피해 확산에 기부금 후원, 2022년 동해안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나눔상생 경영을 실현하는데 노력해왔다.

삼천리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재민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나눔재단을 통해 집중호우 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성금 86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국민연금공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북지회 집중호우 피해복구 성금 전달식. 사진=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북지회 집중호우 피해복구 성금 전달식. 사진=국민연금공단

임직원 후원금과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한 성금은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의 피해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단은 1일부터 3일까지 특별재난지역(13곳)에 속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충북·전북·경북지회로 성금 전달을 마쳤다.

3일에는 전북지역 피해복구를 위해 김신열 국민연금나눔재단 이사장과 이범석 국민연금공단 복지사업센터장이 유병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북지회 사무처장에게 20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공단은 7월27일에 수해 피해가 심각했던 청양군 정산면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대전세종지역본부장과 충청지역 직원들이 토사 정리, 배수로 복구 등 일손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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